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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하고픈 이야기

지금 집에서 자고있을것 같은 저희집에 같이 사는 반려견 이름은 삼콩이 입니다 

멀리서 보면 콩이 세개 있는것 같다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분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작년 2월 14일 생입니다. 

벌써 1년 하고도 10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요 


처음 가족이 되었을때만 해도 저렇게 작았는데 어느새 벌써 이렇게 많이 커버렸습니다. 




처음 가족으로 왔을때 무게가 대략 300g정도? 

지금은 다이어트가 필요한 5.5kg 정도 되니까 거의 18배 정도 커졌네요 



반려견들이 가장 많이 유기되는 시기가 사실 이때입니다. 

어렸을땐느 작았는데 점점 커지게 되고 

어렸을때 그 뽀시래기의 느낌이 사라지게 되면서 


어렸을때의 그 애정이 사라지게 되어서 라고 합니다. 



최근들어 저희 삼콩이 같은 포메나 스피츠 그리고 폼피츠들이 많이 유기 되고 있는데요 


저희 삼콩이가 저희집에 올때 가장 많이 분양이 되던 아이들이 바로 요 포메 종이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1년이 조금더 지나가면서 아이들이 성견이 되고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유기가 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생겨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실제로 삼콩이 같은 폼피츠 종 


포메 스피츠 말티즈 같은 소형 견종들은 굉장히 높은 확률로 슬개골탈구를 겪게 됩니다. 


이게 초반에 잘 눈치를 채고 잘 관리해주고 약도주고 하면서 관리가 들어가면 좀 괜찮지만 

보통의 경우 수술을 하게 됩니다. 


저희 삼콩이의 경우에도 이 수술을 겪게 되었고요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초반에는 접종 비용 등 굉장히 많은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금더 자세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조금더 깊게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처음 삼콩이가 저희 집에 오게 되었을때 


당시에는 여자친구 였던 지금의 와이프의 원룸으로 갔었는데 그때 저 또한 삼콩이를 대려오기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인간보다 수명이 짧다 그리고 한번 데리고 오면 평생 책임져야 한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 손이 많이 간다 등등 


여러번의 질문 그리고 수차례의 반복 (사실은 저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였습니다. ) 그런 이후에 삼콩이가 저희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이유로 

조금만 생각하고 데리고 오시기 보다는 


내가 이아이를 평색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반려견을 맞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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